가주 3단계 재개 들어가..
등록일 2020-06-11 01:40:53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대형 극장 체인은 나중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즐기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스팟들이 이번 주말 오픈한다. 우선 가주내 영화관이 빠르면 오는 12일(금요일) 오픈할 예정이다. 3월 30일, 극장들이 문을 닫은지 두 달 반 만이다.

극장 역시 이전과는 다른 모습과 방법으로 이용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8일 공개한 영화관 재개장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영화관은 수용 인원은 관당 25% 또는 100명 이하로 그 수를 제한한다.

관객들은 6피트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극장 출입시 또 매표소에서 티켓 구입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주 정부는 관객에게는 티켓 구매시 예약시스템 이용할 것을, 극장에는 일회용이나 세탁이 가능한 의자 커버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극장 재개장은 얼어붙어 있었던 영화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봉을 연기했던 영화 역시 속속 이에 맞춰 개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포브스에 따르면 영화관 이용에는 큰 걸림돌이 있다. AMC와 리갈, 시네마크 등의 대형 극장 체인들이 이미 12일 재개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25%로 수용인원을 제한할 경우 재정적 손실이 크다는 이유 탓이다.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요세미티도 11일 재개장한다. 다만,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요세미티는 임시 에약 시스템을 도입 하루 입장할 수 있는 자동차 수를 1700대로 제한할 예정이다. 이는 예년 6월 하루 평균(3600대)의 50% 수준이다.

12일 개방에는 요세미티 밸리와 글래시어 포인트, 마리포사 그로부 그리고 800개의 트레일이 포함됐다. 국립공원 동서를 잇는 티오가로드는 15일 오픈한다.

입장권 판매는 9일 시작했으며 웹사이트(www.recreation.gov)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지난 3월 15일부터 세 달여간 문을 닫았던 술집도 12일 오픈한다. 또 주정부 재개장 3단계의 일환이다. 체력단련장(짐)과 수영장 등 일부 체육시설도 포함된다.

오픈 가이드라인은 사회적 거리 유지, 수용인원 제한 등 일반 식당에 내려진 지침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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