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어바인 약대 생긴다
등록일 2020-08-06 02:57:14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

 

UC 어바인의 신설 약학대학원을 포함한 4개 의료 분야 전문 대학들이 한 곳에 모인 건강과학단지의 전경. [UC 어바인 제공]

 

UC어바인이 약학대학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2021년 가을학기부터 약학 박사과정 신입생 등록을 받는다.

학교 측은 지난 30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의료과학 및 실습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학생들이 실습 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협력팀이 될 수 있도록 약학 및 제약과학대학을 설립하고 2021년 가을학기에 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UC어바인 약학대학원은 10개 UC캠퍼스에서 UC 샌디에고와 UC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3번째로, 캘리포니아에서 20년 만에 새로운 공립 약학대학이 설립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수전 앤 헨리 사무엘리 보건과학대에 추가되는 약학 및 제약과학부는 기존 연구중심 학위 프로그램 및 약학박사 과정 뿐만 아니라 박사학위 옵션을 새롭게 제공한다.

잰 허쉬 약학 및 제약과학부 초대 학장은 “처방에 따른 약조제 뿐만 아니라 환자와 직접 상담하고 의사 및 간호사와 협력하는 등 약사가 직업적인 변화를 하고 있다”며 “최첨단 제약 및 생의학을 연구하는 제약과학자 및 임상약사를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당국에 따르면 캠퍼스 남쪽에 9에이커 규모의 다중 건물 캠퍼스인 건강과학단지가 건설 중으로 신설되는 약학과정 뿐만 아니라 공공보건 과정, 의대 및 간호대 등 4개 의료 분야 전문 대학들이 한 곳에 모여 UC 어바인이 의료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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