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장기화에 항공사 보안검색 차질.직원 무더기 결근
등록일 2019-01-22 05:54:08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으로 교통안전국(TSA) 직원들의 무더기 결근 사태가 빚어지면서 비상 인력들까지 공항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셧다운 사태가 한 달 째에 접어들면서 TSA 직원들의 무더기 이탈로 미 전역에서 업무 차질을 빚는 공항이 늘고 있습니다. 보안 검색을 받기 위해 승객들이 몇시간씩 공항에 대기하는 일이 잦아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TSA는 주로 자연 재해 현장의 인력 부족 상황시 투입하던 '전국전개부대(NDF·National Deployment Force)'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CNBC가 전했습니다. TSA는 어제 뉴욕의 뉴어크 국제공항과 라과디아 공항,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등 미국 내 여러 공항에 NDF가 파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가운데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도 지연시간이 길어지게 됐습니다. 지난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직슨 국제공항의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은 1시간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공항 측은 2월3일 슈퍼볼 경기를 앞두고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검색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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