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또 불, 자바 원단창고 피해
등록일 2020-05-21 01:39:51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19일 LA 다운타운 지역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타버린 원단 제품들이 건물 앞에 쌓여 있다. [박상혁 기자]

지난 주말 LA 다운타운 리틀도쿄 인근에서 대형 화재 및 폭발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자바시장의 한 창고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해 한인 업소 등이 일부 피해를 입었다.

LA시 소방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께 다운타운 19가와 마테오 스트릿 인근의 한 원단 창고에서 큰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112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4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 장소는 지난 16일 다운타운 화재·폭발사고 지점에서 남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지점이다.

유태계 업주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창고에서는 이날 화재로 원단 제품들의 상당량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고, 화재 현장 뒷편의 한인 의류도매 창고도 간접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빈 기자>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