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월20일 바이든 취임식에 참석 안한다"
등록일 2021-01-09 07:44:34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 (CG)

[연합뉴스TV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물어봤던 모든 사람에게, 나는 1월 20일 취임식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에서 "새 행정부는 1월 20일 출범할 것"이라며 순조롭고 질서있고 빈틈없는 정권 이양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자신의 대선 패배를 인정한 것으로 뒤늦은 승복 선언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동안 선거결과에 불복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그가 취임식 불참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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