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3일 선거에서 LA 4지구 시의원 연임을 노리는 한인 데이빗 류 시의원이 미 서부 대표 매체인 LA타임스(LAT)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LAT는 또 다른 한인 후보 그레이스 유가 있는 시의회 10지구에서는 마크 리들리-토마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를 공식 지지했다.

22일 LAT는 ‘재선 LA 시의원 데이빗 류’라는 제목으로 4지구 선거에서는 데이빗 류 시의원을, ‘마크 리들리-토마스를 다시 시의원으로’라는 제목으로 10지구의 경우 리들리-토마스를 각각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LAT는 데이빗 류 시의원에 대해 지난 2015년 초선 도전 때는 공식 지지를 하지 않았었지만 그가 첫 임기 동안 듣고, 배우고, 응답하려는 자세와 함께 때로 반대편의 입장도 수용하고 잘 대처하려고 노력하는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공식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부동산 개발업자들로부터 정치자금 퇴출 노력, 노숙자 셸터 및 영구주택 건립 과정 등을 예로 들었다.

<한형석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922/1329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