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완치자 혈장기증 행렬
등록일 2020-04-20 01:52:15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혈장 속 항체, 중환자 치료 도움

워싱턴지역의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 기부 러쉬가 이뤄지고 있다.
지역정부 당국에 의하면 수백여명의 워싱턴지역 완치자들이 혈장 기증 의사를 문의하고 있다. 기증자들은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은 뒤 적십자사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완치자 혈장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약 200여명이 혈장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치자의 혈장에 포함된 항체가 투병중인 중증환자 완치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유의미한 연구자료가 축적되지는 않았다.
메릴랜드의 NIH가 완치자 혈장 투여 요법을 임상실험하고 있다. FDA는 이미 혈장 치료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혈장 치료는 회복된 환자의 혈장에 있는 바이러스 중화항체를 이용해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기법이다. 사스, 메르스 확산때도 긴급 사용되면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 존스홉킨스대학이 코로나19 확진자 150명에 혈장치료를 시도하는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
FDA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이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했다. 기증 전 최소 28일 동안 코로나19 증상이 없어야 하며, 최소 14일전 음성 판정이 나온 혈장만 이용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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