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 인력부족 요인
뉴욕시 해변과 공공 수영장이 8일 오후 6시 이후로 폐쇄된다.
7일 FOX뉴스에 따르면 시공원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해변과 공공수영장을 오픈했지만 다시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공원국이 해변과 공공수영장을 다시 폐쇄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관리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90억 달러의 예산적자에 직면해 있는 뉴욕시가 인명구조 요원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감시할 인력을 고용해 배치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뉴욕시장실은 “공원국 예산이 삭감되면서 수 백명의 직원을 해고했다”며 “현재 해변과 수영장을 안전하게 관리해줄 구조요원과 직원이 부족해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는 이달 말까지 해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으며, 뉴욕주도 9월20일까지 해변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진우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908/1327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