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LA 탈출 사태.. 코로나와 세금 등 불만
등록일 2020-09-07 04:27:06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일부 부자들이 최근 들어서 LA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OX News는 LA 지역 부자들 중에서 LA를 떠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로 ‘Luxury’ 주택들을 담당하는 부동산 중개인에 따르면  LA 지역 부자들이 지긋지긋한 도시를 벗어나서

좀 더 많은 공간이 있는 외곽으로 가고 싶어하는 경향이 최근 들어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LA를 벗어나려는 부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코로나 19’ 사태를 비롯해서

LA의 장기적인 문제점들이라고 할 수 있는 갈수록 늘어나는 노숙자들 숫자와 높은 세금 부담 등

여러가지 이유들이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꼽힌다.

 

FOX News는 이렇게 LA를 탈출하는 부자들 중에는 영화배우 등을 비롯한 유명인들도 많이 있다며

헐리웃 스타를 꿈꾸고 LA 생활을 시작한 부자들이 주로 ‘Hollywood Hills’와 ‘Beverly’ 등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제는 LA 지역 상황에 대한 우려와 불만 등으로 외곽으로 나가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모이는’ 경우도 많은 LA가 지금과 같은 ‘코로나 19’ 시대에 거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을 부자들이 많이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브로커들은 부자들이 관심을 갖는 지역이 San Fernando Valley와 Westlake 등이라고 언급했다.

 

LA에 비해서 San Fernando Valley와 Westlake 등은 좀 더 평화롭고,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으로

최근에 부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심지어 LA 부자들 중에는 아예 미국을 떠난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주로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FOX News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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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35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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