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중앙일보] 발행 2020/09/04 미주판 2면
LA시가 재정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재정난 타개를 위해 예산 삭감에 나섰다.
LA시의회는 지난 2일 시 공무원들의 급여를 10% 삭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시 공무원 1만5000여명 임금이 10% 삭감될 전망이다. 공무원 급여 지급 기간 2주 동안 하루치 임금이 삭감되는 형식이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공무원들에게 최대 8만달러 퇴직금을 제공해 급여삭감을 피하려 했으나 희망퇴직 지원자가 적어 급여 10% 삭감을 결정했다. 이번 급여 삭감으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1억 달러 이상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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