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비즈니스 Reopen’, 쉽지 않을 듯
등록일 2020-08-27 03:27:18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Orange 카운티가 CA 주정부 ‘Watch List’에서 풀려났지만

비즈니스 ‘Reopen’이 언제 가능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리사 바틀렛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어제(8월25일)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서 주정부 ‘Watch List’를 벗어났다고 해서 그것이 서비스업, 쇼핑몰, 레스토랑, 술집 등 현재 영업이 제한되거나 폐쇄되고 있는 비즈니스의

이른바, ‘실내영업’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는 14일이 지나면 모든 비즈니스가 실내 영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같은 기대는 대단히 잘못된 팩트에 기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레이턴 차우 Orange 카운티 보건국 국장도 지금으로서는 14일이 무사히 경과하면 확실하게 ‘Reopen’하는 것이 학교 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비즈니스들에 대해서 ‘Reopen’할 수 있는 새로운 ‘Guideline’을 만들어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클레이턴 차우 보건국장은 CA 주 보건국 담당자들, 다른 카운티들의 보건국 담당자들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어떻게 각종 비즈니스 ‘Reopen’을 안전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클레이턴 차우 보건국장 발언은 비즈니스 ‘Reopen’ 경우에 주변 여러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Orange 카운티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난 6월에 섣부르게 비즈니스를 ‘Reopen’했다가 ‘코로나 19’ 재확산이라는 결과를 모두가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웃하는 다른 카운티들과 CA 주정부 등의 동의를 얻어야 비즈니스들에 대해서 ‘Reopen’이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돈 왜그너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학교 ‘Reopen’이 가능한데 비즈니스 ‘Reopen’이 왜 안되는 것인지 클레이턴 차우 보건국장에게 질의를 하며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클레이턴 차우 보건국장은 지난 5월말과 6월초에 성급한 비즈니스 ‘Reopen’이 바이러스 확산을 다시 확신시켰다며 이번에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CA 주정부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1~2주 사이에 Orange 카운티 뿐만 아니라 CA ‘Watch List’에 올라간 많은 카운티들에서 일제히 수치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많은 카운티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갑자기 각종 주요 수치들이 내려가는 것이어서 이런 상황에서 비즈니스를 섣불리 ‘Reopen’하게할 경우에 지난 봄의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CA 주가 갖고 있고 많은 카운티의 보건국들도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돈 왜그너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비즈니스들이 대단히 힘든 상황인데 학교들만 ‘Reopen’이 가능하다는 논리를 정상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지사는 주지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논리야 무시하면 그만일 것이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이른바 ‘Reopen’ 과정에서 비즈니스를 학교와 분리하고 있는 CA 주정부와 주지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실제로, 워싱턴 정치권의 협상이 벽에 부딪히면서 연방 차원의 지원이 끊긴 상태에서 비즈니스 영업을 계속 막는 CA 주 조치에 대해 앞으로 상당한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형석 기자

언제쯤 정상적인 생활로...
언제쯤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 ㅠ
68.4.7.xxx2020-08-27 03: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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