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이어 세관국경보호국 특수대응팀 파견
등록일 2020-07-25 21:53:47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 포틀랜드 이어 세관국경보호국 특수대응팀 파견

 

▶ 시장“공공안전에 해”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각지에서 지속하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주 당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방요원 파견을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시위사태가 장기화하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이어 워싱턴주 시애틀에도 전술 요원을 보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3일 보도했다.

연방보호국(FPS)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특수대응팀이 시애틀에 파견됐다고 밝혔다.

 



연방보호국은 “특수대응팀은 필요할 때 임무 수행을 위해 인근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CBP 특수대응팀은 현재 포틀랜드에 투입된 국경순찰전술부대(BORTAC)와 마찬가지로 고위험 법 집행 작전에 주로 투입된다고 NYT는 설명했다.

이들 요원은 연방보호국의 정부 건물 보호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시애틀에 배치됐으며, 이번 주말에 예정된 시위가 통제를 벗어나게 될 때만 투입될 것이라고 한 익명 관계자는 NYT에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포틀랜드에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국경순찰전술부대(BORTAC)를 포함한 연방 요원들을 투입해 대대적인 시위 진압에 나서 현지 당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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