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헤럴드경제>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급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73.20포인트(3.65%) 오른 2만1973.82에 개장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89.35포인트(3.60%) 오른 2569.99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408.59포인트(5.67%) 오른 7610.39에 출발했다.
전날 30여년 만에 거의 10% 이상 폭락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증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회복하는 추세다.
피터 카딜로 뉴욕 스파탄캐피털증권 수석 마켓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이 정부가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법제화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장이 안정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