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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목 예배 재개 후 교인 51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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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주 샌앤토니오 담임 “철저한 방역수칙 지켜야”

 

텍사스주 샌앤토니오 갈보리 채플의 담임목사가 현장 예배 재개 후 교인 5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론 아바우 담임 목사는 “주 행정 명령에 따라 현장 예배를 실시했지만 교인 중 감염자가 발생했다”라며 “교회 지도자로 전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지역 언론 뉴스 4 샌앤토니오와 인터뷰를 최근 실시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현장 예배 재개를 실시한 뒤 아바우 담임목사와 부인을 포함한 교인 5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회 측은 이후 예배당을 즉각 폐쇄했고 건물 방역 작업을 실시한 뒤 7월 12일까지 교회 내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담임 목사와 부인은 회복된 상태이며 감염 교인들도 대부분 간단한 증상만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우 담임목사는 “현장 예배 재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교인들에게 ‘서로 포옹하지 말라’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7월 12일 이후 재개되는 현장 예배 참석 교인들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따라야 한다”라고 밝혔다. 교회 측은 모든 현장 예배 참석 모든 교인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평소 3회 실시하던 주일 현장 예배를 1부 예배로만 축소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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