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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목 영업 재개했지만, 요식업계 ‘삼중고’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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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로 매출 저조, 직원 복귀 꺼려 인력난…제2의 봉쇄령 우려까지

 

요식업계가 좌불안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식당 내 식사 서비스(Dine-in)를 재개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반쪽 짜리 영업에 매출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최근 들어 식당 내에서 식사하려는 고객의 발길마저 뜸해지면서 매출 회복의 기대감이 무색해지고 있다.

더욱이 렌트비와 인건비, 영업 재개에 따른 리모델링 비용을 비롯한 각종 경비 부담에 구인난까지 겹치면서 한인 요식업계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인 요식업계는 애초 식당 내 식사 서비스 재개에 어느 정도 매출 회복의 기대감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반적으로 예상 밖의 저조한 매출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하 수준으로 실내 식사 고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식당이 일정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일정한 방문 고객 수와 ‘테이블 회전율’이 높아야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 매출을 올리기 쉽지 않다는 게 요식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강남회관 이상헌 대표는 “200명 정도 수용 가능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려면 50~60명으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 1~2월 매출 수준의 60% 정도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요식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매출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면서 한인 식당 중 상당수가 매출이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소위 ‘마이너스 매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는 근무 시간 조정이나 해고를 통해 50% 정도 줄인 상태이지만 렌트비와 각종 식재료비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그나마 중소기업과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을 받아 각종 경비로 사용하면서 버텨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거의 바닥이 나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림픽길의 한식 전문식당 업주는 “가족들이 식당에 나와 일하면서 인건비를 줄이면서 버티고 있지만 대출금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7월 한 달이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필요할 때 인력을 제때 보강하지 못하는 인력난도 한인 요식업계가 직면해 있는 현실 중 하나다.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매주 600달러의 지원금이 주당 실업수당과 함께 지급되다 보니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식당에서 일할 인력 수요가 사라졌다.

6월에 들어서 다소 인력난이 다소 해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아 업주들이 애를 태우기도 한다.

그러나 한인 요식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이다. 지난 1주일 동안 LA 지역 신규 감염자 숫자는 하루 평균 1,900명을 넘어서 2,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자 LA 카운티 내 모든 술집과 양조장, 와이너리, 식당 내 ‘바’(bar) 등에 영업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속도에 따라 경제 봉쇄령이 다시 내려지면 한인 요식업계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한 한인 업주는 “코로나19 여파가 이렇게 심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정부 지침을 따르기는 하지만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알 수 없다는 게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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