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공식 훈련 앞두고 금지약물 복용
등록일 2020-06-29 19:35:02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 피츠버그 에드거 산타나, 볼데논 양성 반응…마이너리거 4명도 적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5명의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불펜 투수 에드거 산타나(29) 등 총 5명의 선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산타나는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인 볼데논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60경기 체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산타나는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산타나는 2018년까지 두 시즌 동안 3승 4패 22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팔꿈치 수술을 받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 밖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투수인 후안 이드로고와 레자 알레아시스, 신시내티 레즈 산하 투수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야수 호세 로사리오도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50~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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