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서도 7개 애플스토어 다시 문닫기로
등록일 2020-06-26 00:43:52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소매점을 다시 문 닫기로 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25일부터 휴스턴의 7개 애플스토어를 문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플로리다·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4개 주에서 운영 중인 애플스토어 11곳을 다시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문 닫는 애플스토어는 모두 1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은 미국에서 27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애플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부터 전 세계의 애플스토어를 선제적으로 폐쇄해왔다.

3월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하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애플스토어를 문 닫았다가 지난달 초 미국에서 약 30개 매장의 영업을 재개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약 100개를 추가로 재개장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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