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22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57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치다. 이는 지난 17일과 20일에 이어 세 번째로 하루 2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경제 재개방 직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사회 내 전염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우려했다.
현재 LA카운티 전체 확진자 수는 8만 5942명에 달한다. 카운티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8명이 추가돼 313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페러 국장이 최근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페러 국장은 22일 “지난달부터 '총을 쏘겠다’는 등 살해 협박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공공 보건국 직원들도 이메일이나 서한 등으로 이같은 협박을 지속해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