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필드 샤핑몰내 한인상점 15곳 털려
등록일 2020-06-23 04:18:56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 새벽1시께 타민족 추정 남성 침입, H마트 등 경보장치 설치된 곳은 무사

 

20일 오전 1시께 릿지필드 샤핑몰 내 소매점 매장에서 한 남성이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촬영된 감시카메라 영상. <사진제공=릿지필드 타운정부>

뉴저지 릿지필드에서 있는 샤핑몰에서 한인 소매점 대상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릿지필드 타운정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1시께 H마트 등이 입점해있는 샤핑몰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샤핑몰에 있는 H마트와 은행 등 자체 경보 장치가 설치된 곳은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이 외의 한인 소매점 약 15곳은 동일범에 의해 털렸다.

피해를 입은 한 소매점의 감시카메라에 찍힌 범행 당시 영상에 따르면 검은 옷과 복면을 쓴 타민족 추정 남성이 매장 철제 셔터를 파손 시킨 뒤 침입해 카운터의 현금출납기를 털었다.


데니스 심 릿지필드 시의원은 “범인은 샤핑몰 내 약 15곳 소매점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업소에 따라 수백에서 수천 달러의 현금 도난 피해를 입었다”며 “아울러 철제 셔터 및 현금 출납기 파손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뜩이나 한인 상인들이 어려운데 이 같은 범죄로 피해를 입게 돼 안타깝다”며 “반드시 범인을 잡을 수 있게 타운정부와 경찰에게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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