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확률 15%”
등록일 2020-06-13 01:07:12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차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확률을 15%로 예측했다.

11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센터의 앤드루 겔먼 소장과 협업해 마련한 자체 모델에 따르면 이같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통계적 예측치를 내놓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 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에 게재된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은 85%로 집계되고 있다. 예측치는 매일 업데이트된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크게 ‘기본 요인’과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본 요인이란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요인들을 말한다. 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으면 여당 후보가 표를 더 받는 경향, 국가 경제 상황이 좋을 때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는 경향 등이 대표적 사례다. 기본적 요인만 고려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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