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감염 가주가 뉴욕 추월
등록일 2020-06-09 15:21:59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미 전역 코로나19 감염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캘리포니아 하루 확진자 수가 뉴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실시간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일 하루 1만 8423명 신규 확진자를 추가하면서 미국내 누적 확진 자 수는 200만696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만 2466명이다. 주별 누적 확진자 수는 뉴욕주가 39만882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캘리포니아가 2665명으로 뉴욕(1018명) 보다 2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요주의 지역이 동부에서 서부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다. 뉴욕, 뉴저지, 코넥티컷 등 동부 주들의 확산률이 주춤한데 비해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애리조나, 유타 등서부 주들이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부 지역 감염자 증가는 재개장과 검사 사이트 오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A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8일 역시 2628명을 추가해 13만3558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6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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