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학년 7월13일~8월18일 주 4차례 수업
▶ 9~12학년 7월13일~8월21일 주 5일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학교의 문을 닫고 원격수업을 제공하고 있는 뉴욕시가 올해 서머스쿨도 원격수업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욕시 공립학교 3~12학년 및 모든 학년의 장애학생 등 17만7,000명의 학생이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 서머스쿨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뉴욕시에 따르면 2020년도 서머스쿨은 3~8학년의 경우 7월13일부터 8월18일 6주 동안 일주일에 4차례 운영되며, 수학과 영어, 예술 등의 과목이 미리 녹화된 수업을 통해 진행된다.
또 학생들은 가상 현상학습과 같은 심화학습에도 참여하게 되며, 정기적으로 카운슬러와 사회복지사와도 만난다.
9~12학년의 서머스쿨 기간 7월13일부터 8월21일까지로 6주간 일주일에 5일 진행되며 하루 최대 5시간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