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아. 1분기 매매수익률 33.7% 이익
등록일 2020-05-03 00:59:15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지난 1분기에 주택을 판 사람은 평균 6만7000달러가 넘는 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앳텀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해 1분기 기간에 집을 매각한 사람은 평균 6만7100달러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기록한 5만9000달러보다 8000달러 이상 오른 가격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차익은 원래 주택 매입가격 대비 평균 33.7%의 수익률을 실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 단독 주택과 콘도 중간가격은 26만5900달러를 기록하며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1.3% 오른 가격이다. 앳텀 데이터 솔루션스는 이 같은 전년 동기 대비 가격 상승 폭은 2013년 3분기 이후로 가장 크다고 밝혔다.

앳텀의 토드테타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전국 주택 시장은 2020년 1분기에도 지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가격과 수익 면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9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앳텀 측은 전국 108개 대도시 지역 주택 시장을 조사했는데 서부 지역이 특히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가주 샌호세 지역은 1분기에 8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67.7%, 시애틀 63.6%, 스포캔(워싱턴 주) 61.8%, 보이시(아이다호 주) 59.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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