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1일 확진자 5000명 넘어...주말 자택격리 유력
등록일 2020-11-21 07:22:50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LA카운티가 신규 확진자 숫자때문에 혼란에 빠졌다.

19일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5031명에 달해 누적 인원이 35만3232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확진자 숫자로는 최고치다. 사망자도 29명이 추가돼 총7363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한 이런 추세로라면 22일(일) 강력한 자택격리(stay-at-home)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경우 엣센샬 업종만 출근을 허용하게 되며 또한 오후 10시부터 오전6시까지 통금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야간 통금을 발효시켰다. 가주 전역에 걸쳐서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엣센샬 업종의 활동이외에는 모두 금지시켰다. 이는 이미 발효된 퍼플 티어에서 제한적인 자가격리다. 이번 명령은 이번 20일 오후10시부터 시작돼 12월21일(월) 오전5시까지 효력이 계속된다.

지난 16일 뉴섬 가주지사는 긴급조치를 발령해 증가하는 확진자 숫자를 잡기 위해서 28개의 카운티를 퍼플티어로 변경했다. 이제 퍼플티어는 가주의 58개 카운티중 41개에 달한다. 퍼플 티어의 경우 피트니스 센터는 문을 닫고 식당들도 실외영업만 허용된다.
뉴섬 지사는 최근 10일간의 증가세가 2배에 달한다며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전까지 가장 빨랐던 6월중순은 1주에 새로운 확진자가 39.2%였는데 11월초의 1주일간에는 51.3%에 달했다는 것을 지적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85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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