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해 드리블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프레드가 존경을 표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로 꼽았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프레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인 축구팀을 꾸리면서 손흥민을 최고 공격수로 선정했다.

구성은 골키퍼 1명, 수비수 1명, 미드필더 2명, 공격수 1명이며 맨유와 브라질 대표팀 동료는 제외됐다.

손흥민을 유일한 공격수 자리에 앉힌 프레드는 “손흥민은 내가 많이 존경하는 선수”라고 칭송했다. 그가 존경한다고 설명한 선수는 손흥민과 은골로 캉테(첼시) 뿐이다.

5인 팀에는 손흥민, 캉테와 함께 맨유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중인 딘 헨더슨 골키퍼와 리버풀의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포함됐다.

앞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는 리버풀 센터백 버질 반다이크도 EPL 최고의 5명을 추리면서 손흥민을 선택했다.

반다이크는 “손흥민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수비수 입장에선 지옥이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