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의 시위
등록일 2020-04-22 12:50:02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 참신한 시위대가 등장했다. 바로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거리에 나온 이스라엘의 시민들이다.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19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핑계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AP통신,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2000명 이상의 시위대가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기 위해 텔아비브 라빈 광장에 모여들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시위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시위를 벌였다는 점이다. 시위대는 2m 간격을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을 핑계로 민주주의를 위협하지 말라”고 외쳤다. 시위대는 그들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검은색 깃발을 흔들며 “민주주의”를 연신 외쳤고, 군중 사이사이에 보이는 팻말에는 “코로나19는 독재자를 섬기는 것과 같다”와 같은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야당에 비상 내각 구성을 제안하고 자신의 부패 혐의에 대한 재판을 연기한 데에는 장기집권을 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앞선 총선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잇달아 패배하며 절대 그의 손을 잡지 않겠다고 베니 간츠 청백당 대표가 코로나19에 대응할 “비상” 내각 구성협상에 응한 것을 두고도 비난을 쏟아냈다. 한때 청백당 2인자로 꼽혔으나 이제는 청백당과의 동맹을 철회한 야이르 라피드 의원은 간츠 대표를 향해 “당신은 내부 부패와 싸우지 않는다”며 “만약 그 안에 들어간다면 당신도 그 일부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지명한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뇌물수수와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네타냐후 총리의 재판을 코로나19를 이유로 5월 하순까지 두달가량 연기했고, 그 후에 네타냐후 총리는 간츠 대표에게 연립정부 구성을 제안했다. 양측은 네타냐후 총리가 새 연립정부에서 18개월 동안 먼저 총리직을 수행하고 간츠 대표가 총리직을 이어받는 방안에는 의견 접근을 봤으나, 사법부 인사 절차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총리 측 주장에 간츠 대표가 반대하며 협상이 교착에 빠졌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텔아비브|AP연합뉴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