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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목 개점휴업 호텔 “지원금 없으면 못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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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숙률 저조해 한계 봉착, 호텔 50% “폐업선언 고려”

▶ 여행업계도 고통의 나날

 

“요즘 같아선 진짜 죽을 노릇이다.”

한인타운 내 한 한인호텔 관계자의 말에서 벼랑 끝까지 몰린 호텔업계의 현실이 묻어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호텔 및 관광업계가 사실상 폐업에 가까운 상황이 6개월 가까이 지속되면서 버텨낼 인내력의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급격한 매출로 직원 대부분이 실직 상태인데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경제 활동 재개도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지원금마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호텔 및 관광업계는 그야말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버텨내고 있다.


22일 한인타운 내 주요 한인 호텔들은 영업 중이지만 방문 고객의 발길은 거의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특히 LA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거의 전무에 가깝다 보니 한인 호텔들의 객실 점유율은 40%도 채 안 되는 상황이다. 객실 요금도 내렸지만 별 소용이 없다.

한 한인호텔 매니저는 “호텔 재오픈 전까지 객실 침대를 비롯한 부대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문을 다시 열었지만 기대 이하의 상황”이라며 “한국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것이 결정타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이 급감하다 보니 한인 호텔업계는 인적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다. 프론트 데스크 담당 직원과 시설 관리 직원 등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무급 휴직 상태다.

한인 여행업계의 사정은 더욱 열악하다. 사실상 폐업에 가깝다고 말할 정도다.

가족 단위 소그룹으로 단거리 여행 수요만 있을 뿐이다. 여기에 한국 여행객의 미국행 발길 끊긴데다 미국행 입국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2주간 자가격리 조치로 한인 여행업계는 어떻게 손을 쓸 상황도 아니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에도 나가야 하는 비용은 그대로여서 한인 여행업계의 고통은 더 커지고 있다.


렌트비는 유예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업체가 소유하고 있는 대형 버스를 비롯한 각종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부 페이먼트, 주차요금 등은 부담할 수밖에 없다.

한 한인 여행업계 대표는 “기존 예약 고객들의 해약에 따른 환불 작업을 아직도 하고 있다”며 “처음 쉰다는 기분이었지만 지금은 업종의 존폐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인 호텔업계와 여행업계는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 지원금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 업계에게 지원금은 생존의 밧줄의 끝자락인 셈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결정이 지연되면서 한인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정은 비단 한인 업계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호텔업계도 마찬가지다.

미국호텔협회(AHLA)의 최근 조사에서 추가 경기 부양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 미국 내 호텔의 74%가 추가 해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으며 66%에 달하는 호텔들은 경기 부양 지원금 없이 6개월을 버틸 수 없다고 답했다. 이미 폐업 선언도 고려하고 있는 호텔도 50%에 달했다.

<남상욱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922/132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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