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아넨버그 언론대학원은 10일 '코로나19가 아시안-아메리칸 식당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미쳤는가'라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데이터 분석 기관 웜플리의 최신 분석 자료를 인용, "팬데믹 사태 이후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음식을 파는 식당의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웜플리에 따르면 9월5일을 기준으로 미국내 한식당 중 23%가 영구적으로 폐점 또는 영업 중단 상태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뒤 한 달 후(4월15일)에는 한식당의 41%가 영업 중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USC 아넨버그 언론대학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인종차별적 인식 때문에 중국식당을 비롯한 동아시아 식당의 피해가 컸다"며 "특히 지난 4월 중식당의 영업 중단 비율은 무려 57%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웜플리는 이번 조사를 위해 각 식당의 신용카드 거래 여부를 분석, 팬데믹 이후 신용카드 거래가 3일 연속 단 한 건도 없는 식당을 폐점 또는 영업 중단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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