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약없어도 누구나 검사 타지역은 운영 잠정중단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이번 주말 LA 시가 운영하는 코로나19 테스트 센터들이 모두 문을 닫는다. 대신 한인타운 윌셔가와 LACC 등에 주말에만 운영되는 이동테스트 센터가 가동되며 LA 카운티가 운영하는 일부 테스트 센터들은 오는 7일부터 정상운영된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3일 LA시가 운영 중인 코로나19 테스트 센터를 노동절 연휴 기간 모두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일부터 7일까지 시 전역에서 LA시가 운영하는 코로나19 테스트 센터들은 문을 닫는다.
하지만, 시 곳곳에서 이동 테스트팀이 가동돼 한인타운 윌셔가 등지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한인타운 지역은 5일 윌셔와 세라노 인근 리버티 공원(윌셔잔디광장)과 버몬트가에 접한 LACC에 이동 테스트센터가 설치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예약 없이 누구나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LA 카운티가 운영하는 일부 테스트센터들은 오는 7일부터 정상운영된다.

4일 LA 카운티 정부는 폭염으로 테스트 센터 가동을 이번 주말 중단하며 일부 테스트센터들만 오는 7일 정상운영된다며 사전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휴일인 7일 운영되는 LA 카운티 테스트센터는 레돈도비치(514 N Prospect Ave., Redondo Beach), 캐년 칼리지(26455 Rockwell Canyon Rd., Santa Clarita), 다우니(12840 Dahlia Ave., Downey), 파노라마시티(14665 Roscoe Blvd. Panorama City), 팜데일(815 E Avenue Q6, Palmdale), 포모나 페어플렉스 게이트 17(1101 W. McKinley Ave. Pomona), 샌개브리엘(4233 Santa Anita Ave., El Monte), 사우스게이트팍(9615 Pinehurst Ave, South Gate)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LA 카운티 (covid19.lacounty.gov)와 보건국(ph.lacounty.gov/media/Coronaviru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목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904/1326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