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곧 터질 것 같은 거품인 이유 4가지
등록일 2020-09-03 02:35:45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도대체 왜 미국 주식이 계속 오를까? 많은 사람들이 묻고 또 묻는다.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얘기한다. 낮은 이자율과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엄청난 규모의 채권매수로 넘치게 공급되는 유동성이 주가를 튼튼히 받쳐주는 새로운 시대 (‘New Age’)라는 것이다. 이번에는 과연 정말 다를 것인가? 하지만 다수의 경제학자들과 주식 전문가들은 단지 또 하나의 곧 터질 거대 거품이라고 강변한다. 이들은 ‘역사는 반복된다’는 가정하에 다음과 같이 거품이 터질 수 밖에 없는 네 가지 이유를 설명한다.

첫째, 버펫 지수 (’Buffett Indicator’) 라고도 불리는 주가 벤치마킹 지수가 2000년 주식시장 거품이 터진 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윌셔 5000 인덱스를 연간 미국 GDP로 나눈 이 지수가 1이 넘으면 주식시장이 버블에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현재 거의 1.3 수준으로 아주 높은 상태이다.

둘째, 현재 채권시장의 장·단기 이자율 차이를 보여주는 채권 수익률 곡선이 지나치게 평평하다. 정상적인 강세장 (‘Bull Market’)에서는 수익률 곡선은 투자자들이 경제환경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아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우상향으로 가파르게 되는 것이 전형적인 모습이다. 따라서 실물경제에 훨씬 민감한 채권시장의 현재의 평평한 수익률 곡선은 경제 회복은 아직도 요원하며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보여준다.

세째, 실물경제와 주식시장의 괴리가 크다. 뉴욕대 (‘New York University’) 경제학 교수인 뉴리엘 루비니 (‘Nouriel Roubini’) 교수에 의하면 사회적 응집력이 높은 유럽 시스템은 팬데믹으로 인한 실업률이 거의 올라가지 않은 데 비해서 그러한 응집력이 훨씬 떨어지는 미국은 두 자리 숫자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V자 회복의 전망에 회의적이다. 실물경제가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주식시장은 항상 붕괴했다.

네째, 소위 ‘묻지마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재무제표와 실사 (‘Due Diligence’), 시장 및 기업 분석을 통해 투자할 종목을 고르는 상식적인 투자 행태 대신에 마치 복권 티켓을 사는 것처럼 단지 싸다라는 이유로 투자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수수료 없는 증권사의 등장과 팬데믹으로 유흥거리가 없어진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투자가 아닌 투기에 뛰어드는 것이다. 워렌 버펫의 유명한 말처럼 물이 빠지면 누가 나체로 수영하고 있었는지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버블 붕괴의 가능성이 농후한 투자 환경에서 미주 지역 한인들간에 주식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게 해주는 미주 최초 전문적인 투자정보공유 한인 커뮤니티 포털 AJAEUS.COM이 등장했다.

 

 

회원들끼리 자유롭게 투자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탄생한 AJAEUS.COM은 주식, 가상화폐 그리고 투자 속풀이 세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별 주식종목과 주요 가상화폐들의 시세와 시세그래프도 제공함으로써 커뮤니티 회원들이 한눈에 시장과 개별종목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꾸며놓았다. ‘함께, 매일 이기는 투자’를 커뮤니티의 모토로 하는 AJAEUS.COM이 미주 한인들의 재산 증식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61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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