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비즈니스들, 불만 고조 “왜 Reopen 뜸들이나”
등록일 2020-09-01 04:58:30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LA 지역 비즈니스 업주들이

 

LA 카운티 정부와 보건국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오늘(8월31일)부터 미용실과 이발소, 쇼핑몰 등의 실내영업이 가능하다고 허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LA 카운티 정부가 미적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CBS News는 오늘(8월31일)   상당수에 달하는 LA 비즈니스 오너들이 LA 카운티 정부에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Reopen 관련해 아무런 대책없이 그저 틀어막기에만 급급한 LA 카운티 정부 행정에

LA 지역 비즈니스 오너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Orange, Riverside, San Bernardino, Ventura 카운티 등은 오늘(8월31일)부터 미용실과 쇼핑몰 등의 실내영업을 허용한다.

 

또, San Diego 카운티는 CA 주의 4등급제에서 다른 남가주 카운티들보다 한 단계 아래인 ‘Red’ 등급이어서

미용실과 쇼핑몰 등의 실내영업 허가를 더욱 광범위하게 허용할 수 있다.

 

San Diego는 ‘Red’ 등급이어서 식당들 실내영업도 제한적으로 허용할 것으로 보이고 Orange 카운티도 다음 주 예상대로 ‘Red’ 등급으로 내려가게 되면 식당들에 대한 실내영업도 신속하게 허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남가주 모든 카운티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비해 LA 카운티만 소극적이고 더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비즈니스 업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실제로 CA 주는 새로운 등급제 시행을 발표하면서 관련 웹사이트까지 만들어서 공개했기 때문에 이 해당 웹사이트를 검색하게 되면 각 카운티 별로 업종별로 현재 어떤 제한에 놓여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미용실, 쇼핑몰 등은 ‘Modification’을 통해 실내영업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

 

물론, LA 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28일(금) 발표한 내용은 개빈 뉴섬 주지사의 새로운 등급제 시행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과 그 때문에 실내영업을 금지하고 있는 지침이 아직 변경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확히 LA 카운티 보건국 발표를 살펴보면 개빈 뉴섬 주지사 브리핑 이후 곧바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실내영업 허가를 해주지 않겠다는 뉘앙스보다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28일, 금요일 발표 이후에 곧바로 주말을 맞아 사실상 ‘Update’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오늘(8월31일)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가 궁금하다.

 

남가주에서 LA를 제외한 모든 카운티들이 오늘부터 실내영업들을 허가하고 있기 때문에

LA만 실내영업을 허가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LA 카운티를 완전히 격리하고, 고립하지 않는한 실내영업 허가를 해주지 않는 조치 자체는 무의미하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 28일(금) 언급한데로 이제는 ‘코로나 19’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하는 때지 일방적으로 통제하고 비즈니스를 못하게 막는 것은 임시 방편이라는 점에서

 

LA 카운티측이 조만간, 빠르면 오늘 중에, 실내영업 허용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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