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2천 6백여 가구 폭염 속 정전
등록일 2020-08-17 03:31:36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어제(15일) 저녁 LA수도전력국 관할 지역내 2천 6백여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은 가운데 오늘(16일) 오전까지도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있다.

 

LA수도전력국에 따르면 어제(25일) 저녁 8시 30분쯤 샌 퍼난도 밸리 일대 웨스트 힐스를 중심으로 3천 8백여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이에대해 LA수도전력국은 전 지역이 모두 정전되는 것을 막기위해 지역별로 돌아가며 전력을 차단시키는 ‘순환정전’(rolling blackout)은 아니며, 위험 수준의 폭염이 정전사태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LA수도전력국은 오늘(16일) 아침 복구작업이 빠르면 4시간에서 최대 12시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주말 캘리포니아 주는 14년만에 최악의 폭염을 겪었는데, 불볕더위는 다음주까지도 지속될 전망이다.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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