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센서스국이 2020년 인구조사를
당초 계획인 오는 10월 31일보다 한 달 앞당겨 9월 30일 종료한다.
현재 전국의 1억 2천 백만여 가구 가운데 63%만 조사에 참여한 상황인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하지 않은 조기 조사 종료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꼼수라는 반발이 나오고있다.
아직까지 인구조사에 응하지 않은 주민들은
온라인(2020census.gov), 전화(한국어: 844-392-2020),
우편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고 한국어가 제공된다.
그리고 오는 11일부터는 센서스 테이커들이
무응답 가구에 대한 가정방문을 시작한다.
센서스 테이커들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연방정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며,
소셜넘버,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절대 묻지 않는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