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함께 한국어 배워요~~~
등록일 2020-03-23 09:04:16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 방탄소년단과 한국어 배운다…빅히트, 한국어 교육 콘텐츠 공개

     

닫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전 세계 K팝 팬들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공개한다.

 

빅히트는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를 24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런 코리안 위드 BTS’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관련 콘텐츠를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 된 숏폼(short form) 콘텐츠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달려라 방탄(Run BTS!)’, 무대 뒤 일상과 공개되지 않은 촬영장 비하인드를 보여주는 ‘방탄밤(BANGTAN BOMB)’, ‘BTS 에피소드(BTS Episode)’ 등 기존의 팬 콘텐츠를 재구성해 멤버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듣고 따라하며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각 영상은 간단한 한국어 문법, 표현과 함께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 한 회당 3분 내외로 총 30회 방영 예정이다. 24일 오후 2시에 공개되는 세 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한 편씩 위버스에 공개되며, 위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빅히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인 ‘런 코리안 위드 BTS’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 허용 교수와 한국어콘텐츠연구소(KOLCI) 연구진이 커리큘럼 개발과 감수에 참여했다.

빅히트는 “최근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케이팝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어 학습을 통해 글로벌 팬들이 아티스트의 음악에 더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