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태어났을까요?”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살다 보면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삶은 언제나 행복하지만은 않는다. 오히려 행복한 일이 있어도 자신에게는 불행한 일이 더욱 커 보일 때가 있다. 삶 속의 행복은 저 멀리 망원경으로 보는 것처럼 멀게만 느껴지지만, 불행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처럼 너무 가깝고 갑갑하게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때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곤 한다.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법륜 스님은 한 방송에서 이런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놓았다.

 

 

 

 

 

스님은 우리의 질문 순서가 뒤바뀌었다고 했다. 이유가 있어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우리 모두는 태어났기 때문에 이유가 생긴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왜 태어났는지 묻곤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삶의 공허함은 점점 커지고, 때론 극단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삶의 빈 공간이 왜 생겼을까 고민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이 공간을 채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삶은 이미 주어져 있다.

 

왜 태어났는지 물어보는 것은 삶의 객체로서 바라보는 질문이다.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주어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왜’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삶을 주체로서 바라본다면, 어떻게 이 삶을 채울 것인지를 먼저 고민하게 된다.

 

당신은 자신의 인생 속 주체로 살 것인가? 객체로 살 것인가?

 

왜 태어났을까가 아닌, 어떻게 삶을 살 것인지 고민하자.

 

참고 <힐링캠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