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승리호'가 일반인 투자를 시작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영화 투자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승리호'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을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당초 올여름 개봉이 기대됐으나 하반기로 밀렸다. 대작 상업 영화가 크라우드 펀딩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