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가 베어마켓으로 진입한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AP=헤럴드경제]
뉴욕 증시의 다우 지수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베어마켓(약세장)에 공식 진입했다. 베어마켓이란 전고점 대비 20% 하락을 의미한다.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뒤늦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다시 무너졌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4포인트(5.85%) 급락한 2만3553.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140.84포인트(4.89%) 밀린 2741.39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392.20포인트(4.7%) 내린 7952.05를 기록했다.(뉴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