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차병원 안과연구센터, 폭스패밀리재단 후원 안과기술자 교육 프로그램 개시
등록일 2020-03-15 16:28:14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사진=할리우드 차병원 제공>
 

 

할리우드 차병원의 안과 연구 센터 (SCEI·Southern California Eye Institute)는 시각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폭스 패밀리 파운데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갖고 안과 기술자 교육 프로그램(Ophthalmic Technician Education Program ·OTEP)을 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내 14 개 중 하나이며 캘리포니아에서는 유일하다. 공인 안과 기술직을 소망하는 차세대 학생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학생들에게 안과 관련 양질의 교육과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육성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총 21개월 과정이다. 학업 과정과 더불어 안과 연구센터내 전문가들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기술 교육 및 임상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프로그램의 졸업생은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와 연락하며 필요한 진단과 치료를 수행하게 된다.

미국 노동 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은 2018년에서 2028년 사이 안과기술자의 고용 성장률이 1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9,000여명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SCEI의 총책임자 로힛 발마 박사는 “최근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구 통계학적 변화, 고령화, 당뇨병 발생률 증가 등으로 인해 시각 장애 및 실명 사례가 캘리포니아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전문화된 OTEP 프로그램은 남가주 및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모든 연령층의 안과 질환을 다루는 전문화되고 숙련된 안과 기술자들을 배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투자자인 폭스 패밀리 재단 폭스 리 회장은 “OTEP 과 같은 프로그램은 인재개발적인 측면 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지역사회 내 안질환 및 눈 건강에 관한 인식을 높이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차병원 로버트 알렌 CEO는 “차병원 그룹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항상 더나은 방법을 만들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잘 교육되고 훈련된 전문 인력이 매우 중요하다. OTEP 프로그램은 보다 높은 수준의 안과 질환 케어를 위해 숙련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할리우드 차병원 안과 센터는 오는 8월에 시작할 프로그램의 첫번째 클래스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전화 833-270-3937 /이메일 Carlos.Lastra @scey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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