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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닦으며 (류근조 열세 번째 시집)
류근조 | 나남 | 20200801
10,800원
소개 해탈에 이른 솔직담백한 시학 60여 년의 시 인생으로 열린 도통(道通)의 시편들 평생 시와 함께 살아온 이경 류근조 시인의 열세 번째 시집. 1966년 등단 이후로 10여 권의 시집을 내며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온 류근조 시인의 경륜이 담백하게 담겼다. 중앙대 교수로 40여 년 동안 시론을 탐구한 시인은 자신을 겸허히 “시 바보”라 칭한다. 이는 언제나 ‘시’를 새롭고 긴장되게 마주해온 시인의 철학을 단적으로 드러낸 표현이다. 시의 정신과 형태, 내용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살아온 시인의 이번 시집은, 그래서 그 자체로 생생한 실존을 전한다. 은유를 사용하거나 애매모호하게 표현하기보다는 명명백백하게 본질을 드러낸 시들이 지금-여기 눈앞의 세계를 의심이나 부정 없이 담담히 펼쳐 낸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30010931
내 마음의 안경 (장형주 시집)
장형주 | 밥북 | 20200207
9,000원
소개 〈마음의 안경으로 바라본 삶과 세계가 녹아든 시편〉 한내문학으로 등단하여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 장형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밥북 기획시선 제28권이다. 시집은 110여 편의 시를 7부로 나누어 실었다. 마지막 실린 ‘내 마음의 안경으로 본 삶의 무게와 존재가치’라는 에필로그는 시인 스스로 자신의 시와 시 세계를 들여다본다. 장형주 시인의 시편들은 ‘내 마음의 안경’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일상과 사물 어느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고 마음을 다해 들여다본 사유와 공존의 세계에 맞닿는다. 그래서 어느 시편이든 읽는 이의 가슴에 말을 건네듯 진심과 정감으로 다가온다. 시인은 “추억과 그리움, 자연의 섭리와 철학, 희로애락의 감정을 내 마음의 눈에 안경을 걸치고 바라보았다”고 밝힌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58586379
안경을 흘리다 (권혁재 시집)
권혁재 | 지혜 | 20180610
9,000원
소개 한국에서의 사고로 손가락을 잃은 ‘시레세나’에 대한 서사는 서정시의 본질 안에서, 이주 노동자의 현실이 보여주는 비극적 인식과 전망의 부재를, 인고해야 하는 비애를 안고 있다. 마치 1980년대 박노해의 「손무덤」과 같은 이러한 정서가 마냥 새롭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쟁점과 문제의 핵심은 그 너머에 있다. 시인은 서정시의 본질을 정서의 생생한 현실감에 두고 있는 듯 하다. 정서의 현실감은 ‘시레세나’의 한국 삶에 대한 압축적 제시에서 시작해 시골집을 찾아가는 “눈에 익은 길”에서 “몇 번이나 발을 헛”딛는 모습을 통해 극에 달한다. 문학의 다양한 장르 중에서 특히 시는 정서 혹은 감정의 표현과 밀착된 양식이다. 따라서 시의 국면에서 서정적 요소와 서사적 요소는 그저 정도의 차이이고 이 둘은 늘 삼투현상을 빚게 마련이다. 시인은 이때 무모하고 과장된 서정주의를 경계하면서도 ‘재현’보다는 오히려 ‘반영’에 무게 중심을 두게 된다. 시인은 ‘시레세나’의 삶과 그 아내의 마음에 스며들어 ‘시레세나’에 대한 특수성을 통해 형상화된 이주노동자의 보편적 현실을 드러낸다. 그에게 ‘시레세나’라는 시적 인물은 시인의 창의력이 작용한 결과일 수도 있고, 시인의 절대적 영향권에 있는 특별한 개인이지만, 이는 일종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참으로 어둡고 긴 밤길이었다”는 마지막 시행은 시적 주체의 진실성이 진정한 삶과 긴밀히 관련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어둡고 긴 밤길’이 손가락 잘리고, 온몸에 화상을 입고 스리랑카로 돌아간 ‘시레세나’만의 길이었겠나. 시인은 내면 세계를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풍경을 매개로 한 비유적으로 표현에 주력하면서 사회현실의 문제에 순하면서도 강렬한 대응을 시도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57282791
금테 안경
조르조 바사니 | 문학동네 | 20160625
12,150원
소개 ‘기억의 작가’ ‘페라라의 작가’로 불리는 20세기 이탈리아 문학의 숨은 거장 조르조 바사니 선집 제2권 『금테 안경』은 저자의 1958년작으로 단편집 『성벽 안에서』 페라라의 다섯 이야기, 장편소설 『핀치콘티니가의 정원』과 함께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바사니의 경장편 소설이다. 이탈로 칼비노는 이 작품을 읽은 직후 프랑스 세유Seuil 출판사의 프랑수아 발에게 보낸 편지에서 바사니를 “요사이 등장한 이탈리아 작가 가운데 가장 수준 높은 작가 중 하나”로 평가하기도 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54641111
행복한 안경
남상현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30529
10,800원
소개 초등학교 4학년인 남상현 어린이가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안경입니다. 나는 눈이 안 좋은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구인 안경입니다. 나는 다른 안경들과 함께 트럭을 타고 안경점에 도착했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주인을 기다립니다. 나는 5년 동안이나 그 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렸습니다. 누군가 나를 집어 들었고, 나는 그 사람이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드디어 안경점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집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817095
그 아저씨네 안경가게 (기독교 세계관으로 세상 바라보기)
| 토기장이 | 20230830
13,500원
소개 ‘그 아저씨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세요. 감사, 경청, 기쁨, 책임감, 절제, 창의력, 지혜의 능력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거예요! 숨은그림찾기와 색칠하기를 하며 즐겁게 배우는 기독교 세계관 넓은 세상이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도 정말 많고 못 보고 지나치는 것도 많지요. 그런데 만약에 세상을 더 잘 볼 수 있는 안경이 있다면 어떨까요? 이 책은 아이들이 ‘그 아저씨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그 안경을 쓰면 감사를 찾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경청과 배려의 능력이 생기며, 기쁨이 가득한 능력이 생기고, 책임감과 인내의 능력이 생기고, 절제와 순종의 능력이 생기고, 창의적인 능력이 생기고, 지혜의 능력이 생기게 되지요. 그렇다면 그 아저씨네 안경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낮의 따뜻한 태양, 나무 위 둥지를 걱정하는 작은 새의 마음, 딸기가 듬뿍 올라간 케이크, 언제나 방향을 잃지 않는 나침반 등 숨은그림찾기를 하나하나 하다 보면 그 아저씨의 안경의 비밀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기독교 세계관 그림책 「그 아저씨네 안경가게」를 통해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는 어린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독자 대상 - 기독교 세계관을 알려주기 원하는 부모, 사역자, 교사 - 숨은그림찾기, 컬러링을 좋아하는 어린이 -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성도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77825048
안경 너머
구름 | 그래서 | 20201009
10,800원
소개 안경쓴 아이와의 일상을 기록하며, 안경 너머 아이의 눈과 마주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7157707
안경 쓴 장승 (전규호 수필 제2집)
전규호 | 명문당 | 20110920
8,820원
소개 전규호의 두 번째 수필집『안경 쓴 장승』. 저자가 12년 동안 한 편 한 편 모아온 50여 편의 수필을 엮은 책이다. 동양철학에 근거한 내용이 담긴 ‘아기의 울음소리’, ‘학이시습’, ‘물의 역할’ 등의 수필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72709916
정답 보는 안경
최미정 | 고래책방 | 20231123
11,120원
소개 부모를 위해 1등이 되고 싶은 성찬과 정답이 보이는 안경 아이들마저 물든 일등주의 문화와 스스로 찾는 소중한 가치 누구나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이들이라고 어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해맑아야 할 아이들마저 순위나 서열에 물든 이런 현실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성찬이는 최고가 되고 싶어 합니다. 최고가 되면 자신을 따르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바로 부모님을 돕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성찬이 앞에 과거에서 온 사람들이 나타나고 그들은 성찬이를 돕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작품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인 ‘일등주의’를 꼬집으며 호기심 가득한 소재와 흥미로운 전개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야기와 함께 작품은 일등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일등이 아니어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미래를 위해 진짜 소중한 건 무엇인지를 찾아가게 합니다. 성찬이는 유혹을 뿌리치고 마음의 종을 울릴 수 있을까? 영어시험 1등을 놓친 성찬이는 하교 후 평소와 같이 건널목 프라임 영어 학원으로 향하고, 1등을 차지한 동하는 학원을 옮겼다며 다른 학원 차를 타고 가버렸습니다. 동하도 상민이도 없는 학원은 텅 빈 것 같았습니다. 성찬이도 학원을 옮겨 그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부모님이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깜빡 졸던 성찬이 눈에 찌그러진 문짝 뒤로 달빛에 반짝이는 항아리 반쪽이 들어왔습니다. 마치 성찬이를 끌어당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빛이 길게 이어지더니 성찬이가 뚜껑 손잡이를 들어 올리자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덩치가 큰 두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과거에서 온 달평과 장두라는 두 사람은 나쁜 짓을 하다 벌을 받고 있다며, 아빠와 엄마를 위해 나쁜 길로 빠지려는 성찬을 돕기 위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등이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마음의 종을 울려야 하는 성찬과 과거에서 온 두 사람이 벌이는 현실 속 마법 같은 일들이 이어집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726533
마음이라는 안경
이진희 | 청어 | 20221230
11,700원
소개 ■ 시인의 말 외롭고 쓸쓸하다면 입맛이 없다면 걸어라. 궁리가 생긴다. 그들이 모였다가 흩어지고 다시 모인다. 그것들을 모아 모아서 적었다. 문학적으로 얼마만큼 영글었는지 모른다. 알려 하지 않는다. 내 삶의 기록이다. 다르다고 틀렸다고 돌을 던지지는 마시라. 어쩌면 세상 구경 못하고 묻힐 수도 있었다, 청어출판사 이영철 사장님의 격려와 지도 편달이 없었다면. 나이 들면 부끄러움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부끄럽다. 어떻게 살아야 더 이상 추하지 않게 내 삶의 마무리 잘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하나를 못 하게 되면 할 수 있는1 두 개를 찾아보리라. 퇴화가 아니라 진화의 삶으로 가꾸어 보리라. 가까운 이웃이 하나둘 세상을 떠난다. 한 번쯤 이 짓도 필요하리라. 이제껏 도움 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2022년을 보내며 납짝 엎드린 겁쟁이 寒石(한석) 이진희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85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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