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남도 코로나19 감염…트럼프 일가서 4번째
등록일 2020-11-22 05:27:45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증상없어 자가 격리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20일(현지시간)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트럼프 주니어 측은 그가 이번 주 초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증상은 없는 상태라 밝혔다고 블룸버그, 미국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트럼프 주니어까지 합해 네 명이다.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으며,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막내아들 배런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의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산소 보충 공급 등 치료를 받고 입원한 지 사흘 만에 퇴원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감염 사실이 알려지기 몇 시간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의 아들이자 백악관 참모인 앤드루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CNBC 방송은 최근 몇 달간 코로나19에 걸린 백악관 관계자가 최소 45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kua@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01121021900009?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