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부 투어 캐디 2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등록일 2020-06-18 23:59:03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PGA 재개 앞두고 대회장에 설치된 '코로나19 거리두기' 표지판

PGA 재개 앞두고 대회장에 설치된 '코로나19 거리두기' 표지판

[포트워스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활약하는 캐디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에서 개막하는 콘페리투어 더킹앤비어 클래식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캐디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콘페리투어는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열지 못하다가 지난주 콘페리 챌린지로 약 3개월 만에 일정을 재개했다.

지난주 콘페리 챌린지를 앞두고 시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선수 1명과 캐디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2주 연속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는 2주 연속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확인됐다.

이번 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에서 열리는 RBC 헤리티지를 앞두고 선수와 캐디, 관계자 등 36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PGA 투어 역시 최근 3개월간 일정이 중단됐다가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했으며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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