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애틀과 벨뷰로 이사를..
등록일 2020-06-10 09:23:10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 11%는 주택문제로

 

워싱턴주 경제의 상징인 시애틀과 벨뷰로 이사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4명은 일자리 때문에 비싼 주거비에도 불구하고 이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골프장 근처에 있는 벨뷰의 주택가 /시애틀 한국일보

 

워싱턴주 경제의 상징인 시애틀과 벨뷰로 이사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4명은 일자리 때문에 비싼 주거비에도 불구하고 이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조사해 발표한 최근 인근동향인 CPS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시애틀과 벨뷰로 이주한 주민들의 41%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일자리 변동 등을 이유로 꼽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주거공간을 확정하는데 있어서 일자리가 제일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셈이다.


다음으로는 시애틀과 벨뷰 이주주민의 11.4%는 주택문제를 꼽았다.

워싱턴주에서 가장 비싼 동네인 벨뷰와 시애틀에 있는 주택을 구입해 이사를 한 경우는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이어 9.5%는 ‘편한 출퇴근’을 시애틀과 벨뷰로 이주한 이유로 꼽았다. 결국 직장이 시애틀과 벨뷰에 있어 가까이 이사를 한 셈이다.

다음으로는 8.5%가 대학 때문에 이주한 사람들로 이들은 대부분 워싱턴대학(UW)이나 벨뷰칼리지 등 대학생들로 보인다.

이어 7.4%는 가족문제를 꼽았고, 다른 이유(4.7%), 다른 직장관련 문제(4.4%),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3.8%), 은퇴(2.5%), 실직(2.5%)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시 주민의 39%는 인구밀집이 덜한 외곽 지역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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