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서 총기난사 3명 사망
등록일 2021-04-28 11:20:16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용의자 플러튼까지 도주
경찰과 대치하다 사살돼

 

추격전 끝에 경찰들에 사살된 용의자가 운전하던 차량이 91번 프리웨이 사건 현장에 주차돼있다. [ABC7캡쳐]

 

 


풀러튼 지역에서 수 시간 동안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용의자가 사살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시쯤 LA다운타운과 엑스포지션 파크 인근에서 3건의 주행 총격 사건이 발생,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첫번째 총격은 엑스포지션 파크 북동쪽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가까스로 총탄을 피해 목숨을 건졌다.

이후 용의자는 LA다운타운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30분 동안 2차례 총격을 더 가했다.

 

28가·피게로아 스트리트 부근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와 7가·피게로아 스트리트 빨간불 신호등 앞에서 각각 수발의 총에 맞은 두번째, 세번째 피해자들은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일련의 총격 사건이 같은 총격범의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오전 1시 45분부터 이어진 추격전은 LA다운타운부터 풀러튼까지 60번(포모나)과 57번(오렌지) 프리웨이를 따라 오전 4시까지 이어졌다.

추격전 끝에 용의자의 흰색 SUV 차량은 레이몬드 에비뉴 인근 91번 프리웨이에서 경찰에 포위됐다.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전을 벌이던 용의자는 경찰의 총격에 사살됐다.

LAPD 라울조벨 루테넌트는 “차 안에서 용의자가 경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결국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용의자는 총에 맞고 숨졌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레이몬드 애비뉴와 이스트 스트리트 사이 91번 프리웨이의 양방면 차선이 수 시간 동안 폐쇄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동쪽 방면은 통행이 재개됐지만 서쪽 방면은 여전히 폐쇄됐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3063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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