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0위에 올랐다.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을 제패한 리드는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가 됐다.
리드는 지난해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6위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3위를 유지했고,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1월 3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27위에서 16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17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김시우(26)는 48위에서 51위로 소폭 하락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4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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