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대회 우승 리드, 세계 랭킹 10위로 상승
등록일 2021-02-01 10:39:57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한 패트릭 리드

(샌디에이고 EPA=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패트릭 리드(31ㆍ미국)가 트로피를 들고 있다. 이날 리드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상금 135만 달러(약 15억 원)를 받았다. 이로써 그는 PGA투어 통산 9승을 기록했다. knhkn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0위에 올랐다.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을 제패한 리드는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가 됐다.

리드는 지난해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6위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3위를 유지했고,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1월 3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27위에서 16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17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김시우(26)는 48위에서 51위로 소폭 하락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4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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