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알래스카 해상서 규모 7.5 지진…알류샨열도에 쓰나미 경보
등록일 2020-10-20 08:21:13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남서쪽 해상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알류샨 열도 등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 54분)께 알래스카주 남서부의 샌드포인트로부터 남동쪽으로 91㎞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북위 54.66도, 서경 159.68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40.1㎞다.

로이터·AFP 통신은 이날 지진으로 알래스카주 남서쪽 끝에 있는 알류샨 열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미 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지진으로 샌드포인트와 콜드베이 등 거주 인구가 드문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020009551530?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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