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올 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추가 대유행이 독감 시즌 시작과 겹칠 가능성이 크다며 더욱 파괴적일 수 있다고 전망한 가운데 개빈 뉴섬 주지사가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오렌지 카운티와 샌디에고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 정부가 주정부에 보다 빠른 경제 재개 및 학교 오픈 허용 요구를 제기하고 나서자 2차 팬데믹 재확산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고 LA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모든 지표에서 캘리포니아 주 전체가 꾸준히 팬데믹에 잘 대응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두 번째 코로나19 급증 현상이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실질 전염수치’ 지표는 다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출처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929/1330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