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셧다운 기간
전국 성인들의 알코올 섭취가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타모니카 기반의 정책 씽크탱크인‘랜드 코퍼레이션’(RAND Corp.)에 따르면
특히 여성의 과음이 41%나 늘었다.
해당 연구에서 과음은 2시간내 4잔 이상의 술을 마신 것으로 규정했다.
30살 이상 성인의 경우 알코올 섭취 빈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증가했다.
30살~59살 사이 연령대 성인의 알코올 섭취는 19%,
여성은 17%, 비(非) 히스패닉계 백인은 10% 늘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신체와 정신 건강 모두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봄과 코로나19 셧다운 초기 단계였던 올 봄에 성인 천 5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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