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보조프로그램 재가동
등록일 2020-09-15 02:36:00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 LA 카운티 정부, 최대 7만5,000달러까지 지원

▶ 세컨드 주택 구입도 지원

 

LA 카운티 정부가 첫 주택구입자에게 최대 7만5,000달러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로이터]

 

LA 카운티 정부가 첫 주택구입자에게 최대 7만5,000달러 다운페이를 지원하는 주택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재개해 희소식이 되고 있다.

LA 카운티 정부는 예산이 고갈돼 이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10개월간 중단했으나 예산을 다시 확보하면서 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했다.

13일 한인 비영리 주택지원 단체인 샬롬센터(소장 이지락)와 LA 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세리토스, 다이아몬드바, 라미라다 등 LA 카운티 내 47개 도시에서 첫 주택을 구입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콘도나 단독주택 모두 포함되며 구입가는 49만5,000달러 미만이어야 하고 유자격자들은 반드시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로부터 승인받은 샬롬센터 등의 단체로부터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입하는 주택은 첫 주택으로 렌트를 주지 않고 구입자가 주거주지(primary residence)로 사용해야 하며 지난 3년간 다른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았어야 한다. 구입자는 클로징 비용을 제외하고 최소 1%의 다운페이를 투자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1인 가족은 연 6만3,100달러, 2인 가족 7만2,100달러, 3인 가족 8만1,100달러, 4인 가족 9만100달러, 5인 가족 9만7,350달러, 6인 가족 10만4,550달러를 넘으면 안 된다.

LA 시의 경우 단독주택 74만5,750달러 미만을 구입할 때 9만달러까지 다운페이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요즘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렌트를 주고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주택구입가격의 5%까지를 무료 그랜트로 도움을 받아 주택을 구입할 수도 있다.

첫 주택구입자가 아니어도 그랜트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집을 소유한 홈오너가 기존 집을 렌트로 주고 새로 거주할 집을 구입하는 경우 구입가격의 5%까지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을 해주는 ‘플래티넘 그랜트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640점 이상의 크레딧 점수와 LA와 OC 카운티에서 주택구입 시 연 소득이 15만6,780달러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913/132795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