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로나 6개월… 주민 56% 생활고 ‘허덕’
등록일 2020-09-11 02:19:40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

▶ ‘가족중 한명 실직’ 61%, 30%‘ 전기료 못낼 정도’

 

코로나19 여파가 6개월째 지속되면서 대다수의 LA 주민들이 실직과 임금 삭감 등 심각한 경제적 타격으로 인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9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최근 실시된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 여론조사 결과 LA 지역 전체 가구의 56%가 심각한 재정문제에 직면해있으며 이들 중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인 중·저소득층의 경우는 재정문제가 닥친 가구가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주민 전체의 절반 이상, 중·저소득층은 3명 중 2명 꼴로 코로나 경제난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은 전반적으로 저축 고갈과 렌트 지불 곤란 등 많은 측면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응답자 3명 중 1명 이상이 저축액의 전부 혹은 대부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35%가 크레딧카드 청구서, 융자금 상환 및 기타 부채를 갚는데 고전하고 있어 10명 중 약 3명이 모기지 페이먼트와 유틸리티 사용료를 갚지 못할 만큼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 지역은 코로나19 사태로 실업난이 가장 심각해 LA 가구의 61%가 가족 중 한 명이 실직 혹은 정리해고됐거나 임금 삭감 및 근무시간 축소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은선 기자>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00909/1327567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중이 있네요 ㅠ
68.4.7.xxx2020-09-11 02: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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