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이달 25일로 끝날 예정인 연방 특별 실업수당 지급과 연방 정부 차원의 퇴거금지 조치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세입자들에 대한 퇴거 대란이 현실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19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주말 남가주 지역 세입자들이 ‘퇴거는 죽음’이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가주의 퇴거금지 법안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